이제는 돈 벌면서 게임을 한다? 블록체인&NFT와 결합한 "아키월드"

 

게임 내 자산을 NFT화 하여 보유할 수 있는 게임

"아키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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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게임을 즐기면 게임 상에서 재화를 획득하여 필요한 자원을 구매하거나, 불필요한 자원을 판매하여 재화를 축적하며 플레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은 아이템베이와 같은 중개 사이트가 없으면 판매가 불가하여 게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재화에 불과하였지만, 점차 기술이 발전하며 블록체인, NFT와 같은 개념이 등장하면서 게임 내 재화가 현실 세상에서의 재화로도 치환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되어 게임 내 재화를 코인으로 변환하여 실제 재화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게임인 '아키월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키월드는 기존 MMORPG 게임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RPG 게임인 리니지, 바람의나라를 출시한 스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개발한 게임입니다

 

 

아키월드는 한국 시간 기준 9월 1일 오후 4시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아키월드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면 위 사진처럼 현재 위치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오는데, 국내에서는 사행성을 이유로 블록체인 게임을 금지하고 있기에 국내 게임임에도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이러니합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수의 유저들이 VPN을 활용하여 여러 블록체인 게임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게임법도 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송재경 대표는 그동안 MMORPG는 단순히 게임이 아닌 하나의 가상세계라는 철학을 가지고 게임을 개발해왔고, 이번 아키월드 런칭을 준비하며 토지와 집을 구매하거나 달구지로 특산물을 옮기고 각종 사냥을 하는 등 하나의 가상 세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컨텐츠는 기존 아키에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던 독특한 요소들로, 아키월드에서 더욱 확장되고 견고해진 시스템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그리고 아키월드는 게임 내에서 소유한 주요 아이템, 장비, 그리고 토지와 집 등 게임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NFT(대체불가능한토큰)화 해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 내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술이 점점 더 상용화된다면, 이제는 '게이머'라는 직업이 더욱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키월드에서 사용되는 재화는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포탈을 활용해 보라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다양한 게임들이 앞으로도 보라코인과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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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I EDITOR 김도형

 

출처 : asia.arche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