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컨테이너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경기장을 선보이다

 

지속 가능한 경기장

"Ras Abu Ab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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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라는 펜더믹으로 인해 올림픽부터 월드컵 등 전세계적인 행사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었는데요, 점점 코로나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가지 독특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바로 'Ras Abu Aboud' 라는 경기장입니다. 여태껏 보지 못했던 외관의 경기장임과 동시에 친환경적으로 디자인된 점으로 인해 이목을 집중받고 있습니다

 

 

조만간 개최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총 8개의 경기장이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건축되었습니다. 각각의 경기장은 유명한 건축 스튜디오에서 맡아 디자인을 진행했는데요 그 중에서 'Ras Abu Aboud' 경기장은 'Fenwick Iribarren Architects'에서 디자인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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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장은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 교통편이 편리하며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뷰도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건축물은 왜 친환경적인 건물이라며 이슈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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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건축물의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경기장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선적 컨테이너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경기장은 월드컵이 끝난 후에 선적 컨테이너를 모두 해체하여 향후 소규모 스포츠 및 문화 장소로 재활용됩니다. 또한 경기장에 사용하였던 약 40,000석의 좌석 역시 해체하여 다른 경기장으로 이동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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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축 디자인을 진행하였던 'Fenwick Iribarren Architects'의 공동 창립자 'Mark Fenwick'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이 개념은 세계 여러 경기장 개발자와 건축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기장은 이용객들을 위한 식음시설이나 화장실까지 모두 컨테이너를 활용하였으며, 건물을 구성하는 빌딩 블록을 컨테이너로 구성함으로써 건축에 필요한 자재의 양을 줄여 폐기물을 감소시켰고 이는 탄소 절감으로도 이어졌습니다. FIFA의 사회적 책임 담당자 'Federico Addiechi'는 이 디자인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혁신적인 측면에서 탁월한 결과물을 도출했다고 했습니다

 

 

이 외에도 월드컵 경기장을 위한 모든 인프라는 GSAS(Global Sustainabilty Assessment System) 기준에 충족하도록 디자인되었다고하니 아마 전세계 최초로 가장 친환경적인 디자인의 경기장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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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친환경에 대한 주제는 대두되었으나 최근 빙하가 녹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이 경기장처럼 친환경을 위한 실행이 더욱 가속화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ESG 트렌드로 인해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있는 만큼 앞으로 이런 디자인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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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I EDITOR 김도형

 

출처 : dezeen.com